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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내 확진 5명↑…한미 지휘소훈련 '동맹' 취소 가닥

군 내 확진 5명↑…한미 지휘소훈련 '동맹' 취소 가닥

김학휘 기자 hwi@sbs.co.kr

작성 2020.02.26 07:52 수정 2020.02.26 13:5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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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군 내에서도 확진자가 꾸준히 늘어 어제(25일)까지 18명이 됐습니다. 한미 군 지휘부는 과거 키리졸브 훈련으로 불렀던 한미연합연습 '동맹'을 처음으로 취소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김학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하루 기준, 군내 확진자로는 가장 많은 5명이 어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4명은 대구, 1명은 경북 의성의 육군과 공군부대 소속인데, 이로써 군내 확진자는 모두 18명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대구 육군부대 추가 확진자 A 대령과 B 소령은, 그제 확진 판정을 받은 군무원을 통한 부대 내 감염으로 추정됩니다.

격리 조치된 군 장병은 9천230여 명으로 늘었습니다.

한미는 다음 달 9일로 예정된 대규모 연합지휘소연습을 축소 또는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해왔는데,

[정경두/국방장관 : 에이브럼스 연합사령관과 박한기 한국 합참의장 간에 충분하게 상황을 파악해서 진행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그렇게 협의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취소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S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박한기 합참의장과 로버트 에이브럼스 사령관이 훈련 취소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과거 키리졸브 훈련으로 불렸던 연합연습 '동맹'은 두 나라 핵심 지휘관들이 지하벙커에서 장시간 함께 머무르는 방식이란 점이 취소 결정의 배경으로 보입니다.

한미 연합지휘소연습이 취소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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