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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 교수 "1년내 세계인구 40∼70% 코로나19 감염 가능성"

하버드대 교수 "1년내 세계인구 40∼70% 코로나19 감염 가능성"
미국 하버드대의 한 전염병 전문가가 코로나19가 1년 내 전 세계 인구의 40~70%를 감염시킬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마크 립시치 하버드대 교수는 "가능성 있는 결론은 코로나19가 궁극적으로 억제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라며 이같이 예측했다고 미 언론 애틀랜틱이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이 교수는 감염된 모든 사람이 심각한 병을 갖는다는 것을 의미하진 않는다고 설명하며 "많은 이들이 가볍게 앓거나 무증상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애틀랜틱은 코로나19가 광범위하게 확산할 것이라는 생각이 립시치 교수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며 전염병학자 사이에 대두되는 공감대는 코로나19가 '5번째 코로나 유행병'인 신종 계절성 질환이 될 수 있다는 점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애틀랜틱은 코로나19가 지금처럼 계속 심각해진다면 '감기와 독감' 계절이라는 말이 '감기와 독감, 코로나19' 계절이라는 말로 바뀔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립시치 교수는 지난 23일 기준 미국에 35명의 코로나19 감염자가 확인됐다고 발표됐지만 실제로 100~200명이 감염됐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미 언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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