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송파구 코로나 19 확진자 2명 추가 발생

서울 송파구에 코로나19 확진자 2명 늘어 9명이 됐습니다.

구에 따르면 관내 8번 확진자는 송파동 거주 35세 남성인데, 태국 후아인에 있다가 지난 24일 오전 8시 30분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17일부터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이 있었으며, 귀국한 날 오후 8시 15분쯤 송파구보건소에서 검체를 검사했고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9번 확진자는 오금동에 사는 24세 대한항공 승무원인데, 앞서 대한항공이 "자가 격리를 하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힌 승무원으로, 확진자가 대거 나왔던 이스라엘 성지 순례팀의 귀국 항공편에 탑승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1일부터 증상이 있었고 24일 오후 2시 20분 송파구보건소에서 검사받았습니다.

구는 "이들에 대한 역학조사는 진행 중"이라면서 신규 확진자 급증으로 이동경로를 바로 파악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관내 국립경찰병원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며 "최근 2주 이내 이 병원 방문객은 송파구보건소(☎ 02-2147-3478∼9)로 연락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