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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PO 준비하는 여자 축구대표팀, 장창 등 3명 부상 이탈

사상 첫 올림픽 본선행에 도전하는 여자 축구대표팀이 부상 악재를 만났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중국과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플레이오프에 대비해 파주 NFC에서 훈련 중이던 공격수 문미라와 미드필더 장창, 조미진이 부상으로 소집해제됐다고 밝혔습니다.

문미라는 왼쪽 무릎 염좌와 골 타박, 장창은 오른쪽 복부 내복사근 부분 파열, 조미진은 오른쪽 족부 염좌, 타박으로 훈련할 수 없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을 대신해 공격수 이소희와 미드필더 지선미, 수비수 김미연이 합류했습니다.

대표팀은 다음 달 6일 홈에서, 11일에는 호주 시드니에서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중국과 플레이오프를 치르는데 이에 대비해 지난달 22일부터 25명이 모여 훈련 중입니다.

지소연을 비롯한 해외파 선수들이 소속팀 일정으로 참가하지 않은 채 국내파들이 소집됐습니다.

콜린 벨 감독은 이달 말 최종 예선 명단 20명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사상 첫 올림픽 본선행 여부가 갈릴 PO를 앞두고 대표팀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일정 변수를 남기고 있습니다.

1차전 홈 경기를 용인에서 치르기로 했지만 확진자 발생으로 시에서 무관중 경기를 포함한 개최 자체에 난색을 보여 축구협회는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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