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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축구, 3월 15일까지 공식 경기 전면 중단

일본 프로축구, 3월 15일까지 공식 경기 전면 중단
일본 프로축구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탓에 3월 15일까지 전면 중단됩니다.

J리그는 25일 일본 도쿄에서 이사회를 열고 오는 28일부터 3월 15일까지 예정된 정규리그와 컵대회 모든 경기의 개최를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J리그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기간 열릴 예정이던 총 94경기의 개최가 연기됐습니다.

J1(1부)리그 2∼4라운드 27경기를 비롯해 J2(2부) 2∼4라운드 33경기, J3(3부) 1∼2라운드 18경기,리그컵대회(YBC 르방컵) 2∼3라운드 16경기가 해당합니다.

J리그 사무국은 앞서 26일 개최하려던 르방컵 2라운드를 연기한다고 발표했으나 이사회에서 대상 경기가 늘어났습니다.

J1·J2리그와 리그컵대회는 이미 개막전을 치렀지만 코로나19가 확산하자 결국 일시 중단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J리그 사무국은 일단 "3월 18일 리그 재개를 위해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한국에 이어 새 시즌을 시작한 일본 프로축구까지 중단되면서 동아시아 3개국의 프로축구가 '올스톱'됐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전날 긴급이사회를 열고 오는 주말로 예정됐던 K리그 개막을 무기한 연기했습니다.

코로나19 진원지인 중국은 지난달 30일 프로축구 슈퍼리그를 포함한 모든 축구대회 일정을 중단하거나 연기한 바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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