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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마이클 조던, 코비 추도식에서 오열 "내 몸의 일부가 죽었다"

[영상] 마이클 조던, 코비 추도식에서 오열 "내 몸의 일부가 죽었다"

신정은 기자 silver@sbs.co.kr

작성 2020.02.25 17:46 수정 2020.02.26 16:3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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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갑작스러운 헬리콥터 사고로 세상을 떠난 '농구의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와 그의 딸 지아나의 추모식이 현지시간으로 2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추모식에는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 등 전현직 미국프로농구(NBA) 선수들을 비롯해 각종 스포츠 스타, 유명 연예인이 참석했습니다. 

평소 코비 브라이언트와 친분이 두터웠던 마이클 조던은 추도사에서 그의 열정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조던은 "코비는 내게 밤 11시 반, 새벽 2시 반 문자를 보내 포스트업, 풋워크, 트라이앵글 오펜스 등에 관해 물었다. 처음에는 성가셨지만 곧 그에 대한 열정으로 바뀌었다. 상상도 못 할 정도로 큰 열정을 지닌 사람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코비는 항상 최고의 농구선수가 되고자 했다"면서 "그와 가까워질수록 난 그를 위해 최고의 형(big brother)이 되려고 했다"고 둘의 관계를 회상했습니다.  조던은 "코비가 죽었을 때 내 몸의 일부가 죽었다"고 말했습니다. 

코비에 대한 추도사를 읊으며 조던은 내내 눈물을 멈추지 못했습니다. 무거운 추모식 분위기에서 조던은 "코비 때문에 앞으로 몇 년간 '조던이 오열하는 사진'을 보게 됐다. 이런 모습을 보이기 싫어서 추도사 제안을 거절하기도 했었다. 코비는 나에게 이런 사람이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코비 브라이언트를 추모하며 오열한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 SBS뉴스에서 영상으로 시청하세요. 

(영상편집 : 이홍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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