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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구·청도 방문 자제 권고…감염증 위험정보 상향

일본, 대구·청도 방문 자제 권고…감염증 위험정보 상향
▲ 일본 외무성 

일본 외무성이 한국의 대구·경북 청도에 대한 감염증 위험정보를 상향 조정하면서 일본 국민의 방문 자제를 권고했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오늘(25일)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에서는 2월 19일 이후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코로나19 감염증 사례가 급증했다"며 이들 지역의 감염증 위험정보를 '레벨2'로 새로 지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레벨2'는 급한 사정이 아닌 한 방문을 중지하라고 권고하는 단계입니다.

일본의 감염증 위험정보에서 '레벨1'은 방문에 주의를 촉구하는 단계이고, '레벨3'는 방문을 중지하라고 권고하는 단계, 가장 높은 '레벨4'는 대피를 권고하는 단계입니다.

일본 외무성은 중국 후베이성과 저장성 원저우에 대해서는 '레벨3', 이들 지역을 제외한 중국 전역에 대해 '레벨2'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외무성은 한국 정부가 대구와 청도를 감염증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한 사실 등을 언급하면서 해당 지역에 거주하거나 이 지역을 방문하는 일본인에 대해 "현지의 최신정보를 확인해 감염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를 바란다"고 권고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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