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테슬라 대항마 '루시드에어'에 원통형 배터리 공급

LG화학이 미국의 럭셔리 전기차 스타트업 '루시드 모터스'에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합니다.

테슬라의 대항마로 꼽히는 루시드 모터스는 하반기에 첫 양산 차량인 '루시드 에어'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세단형 전기차인 루시드 에어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걸리는 시간이 2.5초이며 1회 완충 시 주행거리는 643㎞에 이릅니다.

LG화학은 이번 공급 계약으로 대형 파우치와 소형 원통형 배터리로 양분된 전기차 시장에서 모든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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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악화에 따라 주요 기업들이 신입 공채 일정을 연기하거나 전형을 취소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어제(24일) 서울 양재동 본사의 외부인 출입을 통제함에 따라 신입사원 채용 면접 일정도 연기했습니다.

삼성전자는 3급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에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는 소프트웨어 역량테스트를 이달 15일에서 다음 달로 연기했습니다.

LG는 올해 신입사원 공채 일정을 4월 이후로 연기했으며 SK와 GS그룹 역시 계열사별 채용 일정을 연기하거나 재고한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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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기 생산량이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줄어들었습니다.

한국전력 전력통계 속보에 따르면 지난해 발전량은 56만 2천239GWh로 2018년보다 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발전량이 감소한 주된 원인으로는 경기 둔화와 전년에 비해 덜 춥고 덜 더웠던 계절적 영향이 꼽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