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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코로나19 사망 12명으로 늘어…'50명 사망설' 부인

이란 보건부는 이 란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가 1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라즈 하리르-치 보건부 차관은 사망자가 전날보다 4명 증가했다면서 확진자도 18명 늘어난 61명으로 집계됐다고 말했습니다.

이란에서는 지난 19일 종교도시 곰에서 첫 확진자와 사망자가 동시에 나온 뒤 닷새 만에 12명이 코로나19로 숨진 셈입니다.

곰이 지역구인 아흐마드 아미르아바디 파라하니 의원은 "곰에서 하루 10명꼴로 코로나19로 죽어 나가 현재 모두 50명이 숨졌다"라며, "코로나19가 13일 발생했는데도 정부는 19일에서야 공개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하리르-치 차관은 "전혀 사실이 아니고, 파라하니 의원이 주장한 50명의 절반만 숨졌어도 차관직을 내놓겠다"라며,"코로나19와 관련된 정보는 투명하게 국민에 공개한다"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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