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성지순례단 30명 확진…추가 입국자 격리

안희재 기자 an.heejae@sbs.co.kr

작성 2020.02.24 20:44 수정 2020.02.24 22:18 조회수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앵커>

이스라엘로 성지순례를 다녀온 경북 지역의 순례단 가운데 1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함께 다녀온 사람 가운데 지금까지 30명이 감염된 건데 이들과 일정이 겹치지는 않지만, 이스라엘을 다녀온 다른 성지순례단원들은 시설에 2주간 격리하기로 했습니다.

안희재 기자입니다.

<기자>

이스라엘로 성지 순례를 다녀온 천주교 안동교구 신자 12명이 오늘(24일)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 주말 사이 18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는데 하루 새 확진자가 늘면서 전체 순례단과 가이드 39명 중 30명이 집단 감염된 겁니다.

확진자 대부분은 지난 16일 귀국 뒤 마트나 경로당을 방문하고 미사에 참석하는 등 일상적인 외부 활동을 이어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금까지 파악된 접촉자는 180여 명으로 경상북도는 이들에게 선별진료소 검사와 함께 2주간 자가격리 조치를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에 이어 지난 13일 이스라엘로 떠났던 2차 순례단 28명도 오늘 오후 귀국했습니다.

집단 감염이 일어난 1차 순례단과 일정이 겹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경상북도는 2차 순례단 가운데 19명을 공항에서 곧바로 안동 청소년수련원으로 옮겨 2주가량 격리시킬 방침입니다.

[김형동/안동시 문화관광국장 : 전혀 지금 이상증세를 갖고 계시는 분은 없답니다. 그렇지만 혹시나 모르는 감염이 또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예방적 차원에서….]

나머지 순례단원 9명은 서울 등 거주지 관할 보건당국에 통보해 건강 상태를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 박현철·김경욱 TBC, 영상편집 : 이승열)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