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질환자, 코로나19 사망률 6배…치료 비상

박원경 기자 seagull@sbs.co.kr

작성 2020.02.24 20:36 수정 2020.02.24 22:1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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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시 정리해드리면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8명, 환자는 833명입니다. 보건당국은 숨진 사람 대부분이 그전에 어떤 병을 이미 앓고 있었다는 점을 확인하고 지금 상태가 심각한 중증 환자들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 소식은 박원경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코로나19 확진자 중 2명이 위중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기관지 삽관을 통해 기계 호흡을 하는 등 집중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정은경/질병관리본부장 : 위중한 상태로 분류되셨던 분이 계속 치료를 잘 유지하고 계시고요. 한 분은 어제 조금 상황이 악화돼서 집중치료를 받고 계신 상황입니다.]

CT상 폐렴이 확인되고 산소 치료를 받지 않으면 자가 호흡이 곤란한 중증 환자도 14명이라고 밝혔는데 이 중 1명은 오늘(24일) 오후 사망했습니다.

오늘까지 집계된 사망자 8명 대부분은 기저질환이 있었습니다.

8명 중 6명은 청도 대남병원 입원 환자로 폐렴 등 만성 질환이 있었고 5번째 사망자는 만성신부전증을 앓았습니다.

[정은경/질병관리본부장 : 면역 상태가 좋지 않으신 분들, 특히 장기 입원하셨던 그런 분들을 중심으로 폐렴과 급격히 진행되는 호흡 부전으로 사망자가 최근에 많이 증가하였습니다.]

기저질환자의 코로나19 사망률은 기저질환이 없는 사람에 비해 6배 가까이 높은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때문에 인명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병원 내 감염 차단 노력과 함께 기저질환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음압 병실에 우선 수용돼 치료받을 수 있도록 병실의 효율적인 운영이 동반돼야 합니다.

(영상편집 : 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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