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월 · 4살 확진자 상태 양호…소아용 치료제 확보"

손형안 기자 sha@sbs.co.kr

작성 2020.02.24 20:38 수정 2020.02.24 22:1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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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3일) 확진 판정을 받았었던 16개월 된 아이와 4살짜리 아이는 다행히 상태가 괜찮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이런 어린 환자들이 더 늘어날걸 대비해서 아이들을 위한 치료제 확보에 나섰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손형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코로나19 확진 환자 가운데 가장 나이가 어린 16개월 여자아이는 현재 건강에는 문제가 없는 상태입니다.

분당 서울대병원은 아이 몸에서 열이 조금 날뿐 다른 특이점은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제혁/분당서울대병원 홍보팀장 : 아이 같은 경우는 37.7도로서 약간 고열은 있지만, 영상검사 결과 폐렴 소견도 없고 특이 증상 없이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아이보다 먼저 확진 판정을 받은 아버지는 아이와 같은 병실에 머물고 있는데 건강 상태는 양호합니다.

병원 측은 아이의 아버지 역시 폐렴 소견이 없고 체온도 정상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대구의료원에서 격리 치료 중인 4살 어린이의 건강 상태도 양호합니다.

현재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 가운데 10살 미만은 2명, 20살 미만 환자는 10명입니다.

정부는 이처럼 유아나 어린이의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발생하고 있고 앞으로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들을 위한 치료제 확보에 나선 상태입니다.

[정은경/질병관리본부장 : 아이들을 위한 칼레트라 시럽을, 우리나라에 허가된 제품이 없었지만 식약처와 협의해서 필수의약품으로 지정해서 어느 정도 분량을 확보해서….]

정부는 다만 중국 사례에서 보듯이 실제 20살 미만의 환자 수가 많지는 않다며 과도한 불안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편집 :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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