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내 8번째 사망…현재까지 확진자 833명

사망자 8명 중 6명, 대남병원 정신병동 입원 환자

안상우 기자 asw@sbs.co.kr

작성 2020.02.24 20:11 수정 2020.02.24 22:1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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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환자 가운데 숨진 사람이 8명으로 늘었습니다. 사망자 가운데 6명은 경북 청도의 대남병원에 입원했었던 사람들입니다. 또 오늘(24일) 하루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이 2백 명 넘게 늘면서 지금까지 확인된 환자는 모두 833명이 됐습니다. 먼저 오늘 보건당국 발표 내용부터 정리하겠습니다.

안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오후까지 집계된 코로나19 감염 사망자는 5명.

하지만 하루 만에 3명이 치료를 받다가 또 목숨을 잃었습니다.

50대 1명과 60대 2명으로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서 폐렴 증상이 심해져 경주 동국대병원과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경북대병원으로 각각 이송돼 집중 치료를 받던 환자들입니다.

코로나19 감염 관련 전체 사망자는 모두 8명인데 이 가운데 6명이 대남병원 정신병동에 입원했던 환자들입니다.

보건당국은 이들에 대한 치료 시기를 놓치면서 사망자가 늘었다는 점을 인정했습니다.

[정은경/질병관리본부장 : 중증으로 진행이 돼서 급성기에 대한 치료가 진행되지 않은 그런 상태에서 발견이 되면서 위중도가 높았다고 생각합니다.]

확진 환자 수도 하루 만에 231명이 늘면서 국내 확진 환자 수는 모두 833명이 됐습니다.

오늘도 대구·경북 지역에서 확진자가 가장 많이 늘었는데 지금까지 대구 지역에는 전체 확진 중 절반이 넘는 확진 환자 484명이 발생했고 경북 지역 확진 환자는 19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신천지 대구교회와 대남병원 관련 확진 환자는 75%에 이릅니다.

한편 보건당국은 지난 18일 이후 확인된 신규 확진자 중에 해외방문력이 있는 환자가 일부 있기는 하지만 '해외에서 감염된 것'으로 분류된 사례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환자 중에는 우한 교민인 13번 환자를 비롯해 모두 4명이 추가로 격리 해제돼 완치 확진자 수는 22명으로 늘었습니다.

(영상편집 : 박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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