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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힘내요" 자가격리 가족에 선물 두고 간 이웃들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많은 분들이 힘든 시간 보내고 있으실 텐데요.

이런 와중에도 서로를 돕고 위로하는 따뜻한 소식들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코로나 속 이웃 사랑'입니다.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특히 대구 지역 경제는 큰 타격이 우려되는 상황인데요.

이런 가운데 대구의 한 떡볶이집 사장님의 손편지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떡볶이 시켰더니 온 메시지'라는 제목으로 SNS에 올라온 사진입니다.
코로나 속 이웃 사랑
편지에는 '힘든 시기에 주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열심히 깨끗이 유지하겠습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힘내세요', 그리고 '힘낼게요'라는 위로의 말이 쓰여 있습니다.

손님이 크게 줄어서 힘들어하는 자영업자의 마음과 이웃을 걱정하는 마음이 길지 않은 편지에서 함께 느껴지는데요.

또 경기도 수원에서 자가 격리를 마친 A 씨의 일화도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자가 격리를 마친 A 씨가 답답한 마음에 지역 단체 채팅방에서 하소연을 하자 이들 가족을 걱정한 이웃들이 문 앞에 치킨과 과자를 소리 없이 놓고 가는가 하면 붕어빵 등의 간식을 문고리에 걸어두기도 했습니다.
코로나 속 이웃 사랑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 상황이 꿈이었으면 좋겠지만... 서로 위로하면서 잘 이겨냅시다" "'힘내세요. 힘낼게요.' 이 말이 왜 이렇게 속상하고 짠하죠?"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료출처 : 네이트판·수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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