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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딸 위해"…코로나 걱정 없는 '비닐 독서실' 탄생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코로나 예방 독서실' 입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중국의 한 어머니가 딸을 위해서 특별한 '독서실'을 만들었습니다.

텐트같이 생긴 이건 바로 어머니가 아이를 위해 직접 만든 독서실인데요.

대나무로 뼈대를 세운 뒤 대형 비닐을 덮어서 씌웠습니다.

이 안에서 어머니는 딸의 곁에 앉아서 공부를 돕는 모습인데요.

이렇게 비닐 독서실을 만들게 된 데에는 특별한 사연이 있습니다.
中, 세상에 하나뿐인 '코로나 방지 비닐 독서실'
이번 코로나19의 여파로 초등학생 딸의 학교가 휴교를 했고 집에서 온라인 수업을 들어야 하는데 사는 곳이 깊은 시골 마을이라 인터넷 연결이 계속해서 끊어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딸이 진도를 따라가는 데 애를 먹자 어머니가 직접 밖으로 나선 건데요.

마을을 돌아다니면서 그나마 인터넷 연결이 나은 곳을 찾은 겁니다.

하지만 여기가 야외인 탓에 혹시나 딸이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을까 걱정이 앞섰고 고민하던 엄마는 결국 이렇게 세상에 하나뿐인 독서실을 만들었습니다.

이를 본 국내 누리꾼들은 "코로나19도 맹모의 학구열은 막지 못했군요^^" "어머니의 따뜻한 사랑에 바이러스가 얼씬도 못 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료출처 : 유튜브 Click Heart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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