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北 선전매체, '코로나 예방' "치료용 마스크·소독 비누 개발"

北 선전매체, '코로나 예방' "치료용 마스크·소독 비누 개발"
북한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치료용 마스크와 소독용 비누를 개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대외선전매체 '메아리'는 최근 보건성 의료기구공업관리국 의료기구연구소가 현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마스크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매체는 북한 자체 원료를 이용해 실험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호흡기 계통 질병 치료에 도움이 되는 치료용 마스크 시제품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소개했습니다.

다른 선전매체 '조선의 오늘'은 평양화장품공장에서 '기능성 소독 세수비누'를 개발해 평양제1백화점 등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매체는 이 제품에 종려기름, 야자기름 등이 포함된 지방산 나트륨염 상태의 화합물과 세계적으로 소독용 화장품 생산에 널리 이용되는 물질이 첨가돼 일반 비누보다 살균율이 높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비누가 마스크 등 위생용품 소독에도 효과가 있다고도 언급했습니다.

면 마스크를 사용하는 등 마스크 재사용 사례가 적지 않다는 점을 추정해 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사진=교도, AP,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