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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 바르샤바 월드컵 단체전 준우승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 바르샤바 월드컵 단체전 준우승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2019-2020시즌 국제펜싱연맹 월드컵에서 2개 대회 연속 단체전 메달권에 진입했습니다.

오상욱, 하한솔, 김정환, 구본길이 팀을 이룬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프랑스에 이어 준우승했습니다.

시즌 첫 월드컵인 지난해 11월 이집트 카이로 대회에 오상욱, 구본길, 김정환, 김준호가 단체전에 출전해 우승을 합작했던 한국 남자 사브르는 2개 대회 연속 결승 진출을 일궈냈습니다.

중국, 독일을 차례로 격파하고 결승에 오른 한국은 결승전에서 프랑스에 43대 45로 아깝게 져 2개 대회 연속 우승은 간발의 차로 놓쳤습니다.

개인전에서는 오상욱이 아론 실라지, 일라이 더쉬워츠에 이어 3위에 올랐습니다.

오상욱은 남자 사브르 개인 랭킹에서 1위를 지켰고, 단체전 랭킹에서도 한국이 1위를 달렸습니다.

(사진=국제펜싱연맹 페이스북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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