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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e뉴스] 이스라엘 등 6개 나라 '한국인 입국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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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입국 금지가 검색어 순위에 올랐는데요,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한국인의 입국을 제한하는 나라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먼저 우리나라 사람의 입국을 금지한 나라는 이스라엘과 바레인, 요르단 등 6개 나라입니다.

이 가운데 이스라엘은 우리나라에 대한 여행경보도 발령했습니다.

영국, 브라질, 카자흐스탄 등 8개 나라에서는 입국 뒤 14일 동안 자가격리 등 입국 절차를 강화했습니다.

미국과 타이완은 우리나라에 대한 여행 경보를 1단계에서 2단계로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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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코로나도 순위에 올랐는데요, 유럽 국가 중에 이탈리아에서 두드러지게 코로나19가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잠정 집계된 이탈리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32명으로, 전날 보고된 76명에서 두 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지난주 중순까지만 해도 중국인 관광객 2명과 중국 우한에서 철수한 자국민 1명 등 3명에 불과했던 확진자가 최근 며칠 사이 급증한 건데, 특히 중국 등을 여행한 적 없는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지역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망자도 세 명이나 나오면서 아시아 국가를 빼면 사망자가 가장 많은 나라가 됐습니다.

이탈리아 정부는 감염자가 늘어나고 있는 이탈리아 북부 10여 개 마을에 이동 제한 조치를 내렸습니다.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경기는 물론 베네치아 카니발 역시 취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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