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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비 갈린 5세트…GS칼텍스-현대건설 명승부 현장

GS칼텍스, 선두 현대건설 제압…러츠 · 강소휘 활약

프로배구 여자부에서 2위 GS칼텍스가 주포 러츠의 활약으로 선두 현대건설을 꺾고 턱밑까지 추격했습니다.

여자부 1-2위 맞대결답게 2시간 40분이 넘는 명승부가 펼쳐졌습니다.

GS칼텍스가 첫 세트와 두 번째 세트를 따내면서 완승을 거두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선두 현대건설의 저력, 만만치 않았습니다.

3세트와 4세트에서 듀스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모두 이겼습니다.

그리고 두 팀의 희비는 마지막 5세트에서 갈렸습니다.

5세트에서도 현대건설이 고예림의 활약으로 12대 10으로 앞서며 승기를 잡는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GS칼텍스가 최대 위기에서 무서운 뒷심을 발휘했습니다.

해결사로 나선 206cm의 장신 주포 러츠가 잇달아 공격에 성공하며 12대 12 동점을 만들었고 이어 강소휘가 스파이크를 꽂으며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3대 2로 승리한 GS칼텍스는 선두 현대건설과의 승점 차를 1점으로 좁히며 역전 우승을 바라보게 됐습니다.

남자부에서는 창단 이후 첫 우승을 노리는 선두 우리카드가 KB손해보험에 3대 0으로 완승을 거뒀습니다.

우리카드는 2위 대한항공과 승점 차를 5점으로 벌리며 4연승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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