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신천지 교회 관련 시설이 모두 자진 폐쇄됐다.
제주도는 20일부터 22일까지 교회, 선교센터, 복음방 등 도내 신천지 교회 관련 시설에 대해 자치경찰단과 함께 합동 점검을 한 결과 제주시 5곳, 서귀포시 2곳 등 총 7곳이 폐쇄된 상태라고 23일 밝혔다.
도는 당초 도내 신천지 교회 관련 시설을 9곳으로 파악했으나, 현장 점검 결과 한 곳은 일반 펜션으로, 다른 한 곳은 건물 자체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도 관계자는 점검 과정에서 교회 관계자 및 신도들과의 면담을 토대로 신천지 전 시설에 대한 자체 방역이 완료됐음도 확인했다.
현재까지 도가 파악한 바로는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 참가한 신도는 없는 상황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