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대구·경북 하루 새 113명 확진…청도대남병원서 또 사망자

신규환자 123명 추가…국내 총 556명 · 사망 4명

<앵커>

국내에서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123명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국내 총확진자가 556명으로 늘었습니다. 확진자 가운데 사망자도 한 명 추가돼 4명으로 늘었습니다.

보도에 한지연 기자입니다.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3일) 오전 9시 기준, 국내에서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123명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국내 확진자는 총 556명으로 늘었습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에서 하루 사이 113명이 증가했는데, 이 지역 누적 확진자는 대구 302명, 경북 16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대구 지역에서 확진자가 300명이 넘어선 것은 지난 18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닷새만입니다.

대구 신규 확진자 가운데는 확진 판정을 받았던 어린이집 교사가 소속된 유치원에 다니는 4살 원아가 자가 격리 중에 양성 판정을 받아 현재 입원 치료 중입니다.

현재까지 확진자 가운데 가장 나이가 어립니다.

신규 확진자 123명 가운데,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자는 75명으로 현재까지 모두 306명입니다.

전체 확진자의 55% 정도에 이릅니다.

확진자 가운데 사망자도 1명 늘어 사망자는 총 4명이 됐습니다.

4번째 사망자인 57살 남성은 첫 번째, 두 번째 사망자와 마찬가지로 청도대남병원 관련자입니다.

방역당국은 4번째 사망자의 사망원인과 코로나19 관련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3번째 사망자도 오늘 집계에 포함됐는데, 3번째 사망자는 경북 경주 자택에서 숨진 41살 남성으로 사후에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