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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코로나19 퇴원환자도 14일간 '강제 격리'

중국, 코로나19 퇴원환자도 14일간 '강제 격리'
중국에서 코로나19에서 완치됐다는 판정을 받은 이들도 주변에 코로나19를 전파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가운데 우한시 당국이 퇴원 환자를 집이 아닌 지정 격리 시설로 보내 2주간 더 관찰하기로 했습니다.

22일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우한시 당국은 이날부터 코로나19가 나아 퇴원한 환자를 지정 시설로 보내 2주간 격리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중국 보건 당국은 퇴원 환자가 14일간 자가 격리를 하도록 권고했는데 관리 조치를 한층 강화한 겁니다.

최근 중국에서는 일부 코로나19 퇴원 환자들이 유전자(DNA) 검사에서 다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인민일보 등에 따르면 쓰촨성 청두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입주민인 코로나19 퇴원 환자가 격리 10일째인 지난 19일 지정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은 뒤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공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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