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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이혜훈 · 윤상현 · 이은재 '컷오프'

5선 원유철은 불출마 선언

<앵커>

미래통합당은 새보수당 출신으로 3선인 이혜훈 의원을 공천에서 배제했습니다. 한국당 출신인 3선의 윤상현, 재선인 이은재 의원도 배제됐습니다.

백운 기자입니다.

<기자>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새보수당 출신 3선 이혜훈 의원을 공천 배제했습니다.

이 의원 지역구인 서울 서초갑을 전략공천 지역구로 선정한 것입니다.

공관위는 앞서 공천 갈등 논란을 키웠던 유승민 의원과 이 의원이 나눈 문자는 이번 결정과 관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형오/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 : 문자 내용에 대해서는 제가 이미 대답을 했습니다. (무관하다, 이 말씀이신 거죠?) 그렇습니다.]

새보수당 출신 첫 공천 탈락자가 나온 건데 유 의원은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한국당 출신 현역 의원 중에서도 컷오프된 의원들이 또 나왔습니다.

인천 미추홀을 3선 윤상현 의원과 서울 강남병 재선 이은재 의원입니다.

윤 의원의 경우, 지난 20대 총선 당시 이른바 친박 실세로 활동하며 공천 논란을 불러온 책임을 물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반면, 경기 안양동안을에선 심재철 원내대표가 단수 공천을 받았고, 서울 중구성동을과 관악을엔 새보수당 출신인 지상욱 의원과 오신환 의원의 공천이 각각 확정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지낸 5선 원유철 의원은 자신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등에 책임이 있다며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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