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연결] 교도소 447명 집단감염…퇴원 후 양성 사례도

송욱 기자 songxu@sbs.co.kr

작성 2020.02.21 21:19 수정 2020.02.21 22:0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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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중국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베이징 특파원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송욱 특파원, 며칠 동안 중국에서 추가 확진자가 줄어들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 오늘(21일)은 다시 늘었네요, 이유가 있습니까?

<기자>

네, 교도소 집단 감염 때문입니다.

중국 신규 확진자 발생이 하루 400명 밑으로 떨어졌다가 어제 다시 889명으로 확 늘어났는데요.

그런데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447명이 교도소 감염자들이었습니다.

발병지인 우한과 후베이 교도소 외에도 산둥성과 저장성에 있는 교도소에서도 확진자들이 나왔는데, 감염된 교도관으로부터 나온 바이러스가 밀폐된 공간에서 급속히 확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규 확진자 감소세에 찬물을 끼얹은 건데, 중국 당국은 관리를 허술히 한 교도소 담당자들을 면직 처리했습니다.

<앵커>

그런데 치료를 받고 퇴원한 환자들도 안심할 수 없는 사례들이 중국에서 나왔다면서요?

<기자>

네, 쓰촨성 청두의 환자 사례인데, 코로나19 치료를 받고 퇴원을 했는데 10일 뒤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타났습니다.

후베이성의 코로나19 치료 전문가 팀장도 두 차례 검사에서 음성이 나와서 퇴원시켰는데, 다시 열이 나 검사해 봤더니 양성이 나온 경우가 있었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가장 먼저 중국의 핵산 검사가 부정확했을 가능성이 꼽히고 있습니다.

때문에 중국 전문가들은 퇴원 환자도 자택에서 2주간 격리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앵커>

코로나19 백신 또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은 얼마 전부터 들렸는데, 어느 정도 진전이 됐습니까?

<기자>

중국 정부는 치료제로 5개의 신약을 임상시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는 전통 중의학도 있는데, 당국은 80% 이상의 확진자에 중의학 치료법을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도 에이즈 치료제, 에볼라 치료제를 이용한 중국의 임상 예비 결과를 이르면 3주 안에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예방백신 개발은 아직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데, 중국 당국은 4월 하순 이후에 임상 시험이 가능할 것으로 봤습니다.

(영상취재 : 최덕현, 영상편집 : 정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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