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천지 544명 증상 호소…383명은 '연락 두절'

손형안 기자 sha@sbs.co.kr

작성 2020.02.21 19:44 수정 2020.02.21 22:1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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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사 결과 오늘(21일) 확인된 환자 대부분은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이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대구시와 보건당국은 그 교회에 다닌 사람 가운데 오늘까지 4천여 명을 확인했는데 544명이 의심 증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리고 아직 연락이 닿지 않는 사람도 400명 가까이 된다고 했습니다.

계속해서 손형안 기자입니다.

<기자>

대구시 콜센터에서는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9천3백여 명에게 전화를 거는 '추적 조사 작업'이 하루 종일 진행됐습니다.

연락이 닿은 교인에게는 자가격리 대상임을 알리고 열이나 기침 같은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지 물었습니다.

대구시와 보건당국은 오늘까지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4천4백여 명에 대한 조사가 이뤄졌는데 오후 6시 기준 383명과는 아예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응답한 교인 가운데는 544명이 의심 증상을 호소했습니다.

[정은경/질병관리본부장 :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중) 가장 우선순위가 높은 조사는 교인 중에 유증상자라고 밝혀진 540여 명을 일차적으로 우선 검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추적 조사는 대구시 공무원 1백여 명이 맡아 진행 중인데 교인 전체에 대한 조사는 이틀 정도 더 걸릴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대구시는 우선 기존 교인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신천지 교육센터에서 교육을 받은 예비 교인들을 찾아본다는 계획입니다.

[대구시 관계자 : (예비 교인) 이분들 명단을 먼저 파악해야 하는데요. 그 작업을 해야죠 이제. 담당 부서에서 (예비 교인 조사와 관련한) 움직임이 있을 겁니다.]

정부는 신천지 대구교회를 방문했던 다른 지역 교인들을 상대로 질병관리본부 등에 자진해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 영상편집 : 전민규, VJ : 정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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