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첸 "상처받은 팬들에게 미안"…멈추지 않는 탈퇴 요구

지난달 깜짝 결혼을 발표했던 그룹 엑소의 멤버 첸 씨가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당시 일부 팬들은 첸 씨의 소식에 크게 흔들렸죠.

첸 씨의 행동에 실망했다며 다른 멤버들에게 피해가 갈 거라고 우려했고, 엑소 탈퇴를 요구하며 시위하는 팬들도 있었습니다.

그제(19일) 공식 팬클럽 커뮤니티를 통해 한 달 만에 사과문을 올린 첸 씨는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당황스러웠을 팬들에게 꼭 사과하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자신의 부족하고 서투른 말로 실망하고 상처 받은 팬들의 모습에 마음이 아팠다며, 너무 늦게 사과해 미안하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팬들은 사과할 일이 아니라는 입장과 이미 등 돌린 지 오래라며 실망했다는 엇갈린 입장을 보였습니다.

탈퇴 요구도 계속되자 어제 소속사는 멤버 변동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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