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조국 내전' 사태 수습 들어간 민주당…공천 심사 계속

<앵커>

이른바 '조국 내전' 논란이 벌어진 서울 강서갑 지역구를 놓고 더불어민주당이 오늘(21일) 수습을 시도합니다. 미래통합당에선 5선 원유철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새보수 출신 의원 등을 대상으로 면접이 진행됐습니다.

김수영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늘 오후 회의를 열어 지역구 공천 심사를 이어갑니다.

관심지역은 서울 강서갑입니다.

금태섭 의원 지역구에 '조국 백서' 필자 김남국 변호사가 후보로 추가 신청하면서 '조국 내전' 논란이 벌어졌는데, 오늘 중재안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이해찬 대표가 어제 두 사람 모두 당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쓰임을 찾겠다고 한 만큼, 김 변호사를 다른 지역구 후보로 보내는 방안 등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미래통합당 공관위는 서울 지역 후보자와 추가 신청 후보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이어갑니다.

'홀대 논란'이 불거진 새보수당 출신 지상욱, 오신환, 이혜훈 의원 등도 오늘 오전 면접을 봤습니다.

불출마 선언도 이어져 평택 출신 5선 원유철 의원이 이번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안철수계 의원들이 미래통합당과 선거 연대를 요구한 것에 대해 안철수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장은 국민과 약속한 길을 가겠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정의당은 이번 총선을 위한 당내 비례대표 경선 경쟁 명부에 모두 37명이 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의당의 비례대표 후보 경선은 당원 투표와 시민선거인단 투표로 치러지는 '개방형 경선제'로 이를 위해 정의당은 약 12만 명의 선거인단을 모집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