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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김광현, 23일 첫 등판…상대는 메츠

세인트루이스 김광현, 23일 첫 등판…상대는 메츠
세인트루이스가 김광현 투수가 미국 진출 이후 첫 실전 등판에 나섭니다.

김광현은 한국시간으로 모레 새벽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시범경기 개막전에 출전합니다.

마이크 실트 감독은 "김광현과 브렛 세실을 시범경기 첫 경기에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지 매체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는 "구단은 김광현이 첫 등판에서 2이닝을 책임지며 선발 경쟁을 펼칠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김광현은 지난해 12월 2년간 800만 달러의 계약을 맺고 세인트루이스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김광현은 메츠전 이후 2~3경기에 추가 등판해 테스트를 받을 예정입니다.

당초 김광현은 선발 경쟁에서 밀리는 듯했지만, 선발 요원 마일스 마이컬러스가 팔꿈치 부상으로 개막 엔트리에서 빠지면서 선발 투수로 시작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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