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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정규 4집 '컴백'…美 첫 방송, 팬들 '밤샘 대기'

<앵커>

방탄소년단이 오늘(21일) 정규 4집 앨범으로 활동을 다시 시작합니다. 미국 뉴욕에서 오늘 첫 방송 출연이 예정돼 있는데, 현지에서 팬들이 밤을 새우며 이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김수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뉴욕 록펠러플라자 앞에 BTS 팬들이 길게 줄을 섰습니다.

영하로 떨어진 쌀쌀한 날씨에도 BTS가 출연하는 미국 지상파 방송 프로그램의 방청객으로 들어가기 위해 밤을 새운 것입니다.

[메릴랜드/BTS 팬 : (여기서 이렇게 오랫동안 기다리는 거 힘들지 않나요?) 힘들어요. 너무 춥고 불편해요. 하지만 그럴 만한 가치가 있어요.]

한국 시간으로 오늘 오후 6시, BTS는 정규 4집 앨범 '맵 오브더 솔, 7'을 전 세계에 출시합니다.

이번에 출시되는 정규 4집 앨범은 국내외 선 주문량만 400만 장을 돌파하면서 방탄소년단 앨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 곡 '온'을 비롯해 20곡으로 구성돼 있는데 세계적 가수 시아가 피처링한 디지털 곡도 포함돼 있습니다.

[하이티/BTS 팬 : 오늘 밤에 잠을 못 잘 것 같습니다. 정말로 기다렸고, 들어보고 싶었거든요. 정말 기대됩니다.]

BTS는 온라인에서 영향력을 보여주는 빌보드 소셜 50 차트에서 166번째 1위를 기록하며 팝스타 저스틴 비버를 넘어섰습니다.

지난해 BTS는 빌보드어워즈 2관왕, 아메리칸어워즈 3관왕을 차지하며 K팝의 새로운 역사를 써왔습니다.

이번에 출시되는 BTS의 정규 4집 앨범이 전 세계 음악 시장에서 어떤 흥행 기록을 세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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