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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축구, 새해 첫 FIFA 랭킹 40위 유지

한국 남자축구, 새해 첫 FIFA 랭킹 40위 유지
▲ 지난해 12월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 

한국 남자축구가 2020년 들어 처음 발표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40위를 유지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오늘 FIFA가 발표한 남자축구 랭킹에서 1천464점으로 지난해 12월과 같은 40위에 자리했습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 중에서는 일본(28위), 이란(33위)에 이어 세 번째고, 호주가 42위로 뒤를 이었습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도 94위로 종전 순위를 유지했습니다.

우리나라의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상대인 북한은 116위, 투르크메니스탄은 129위로 역시 기존 순위를 유지했고, 스리랑카만 한 계단 내려가 206위가 됐습니다.

지난해 12월 랭킹 발표 이후 우리나라는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를 한 경기도 치르지 않았고, 전 세계적으로도 15차례 친선경기만 열려 전반적으로 순위 변동은 거의 없었습니다.

벨기에가 1위, 프랑스·브라질·잉글랜드·우루과이가 2위부터 5위를 지키는 등 상위 20위권 팀은 순위가 하나도 바뀌지 않았습니다.

다음 FIFA 랭킹은 오는 4월 9일 발표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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