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日 후쿠시마 원전 작업원 또 내부 피폭…10여 일 만에 2명 피해

방사성 물질 대량 유출 사고를 겪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에서 한 작업원이 내부 피폭을 당하는 사고가 10여 일 만에 또 발생했습니다.

교도통신은 도쿄전력을 인용해 어제 오후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 처리 관련 조사 작업을 하던 협력업체 소속 40대 남성 작업원이 방사성 물질에 내부 피폭됐다고 전했습니다.

최대 피폭선량은 향후 50년간 0.61 밀리시버트(m㏜)에 달할 것이라고 도쿄전력은 설명했습니다.

사고 작업원은 방사선량이 높은 현장에서 안면을 모두 덮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일을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하지만 검사 결과 코와 입 주변에 방사성 물질이 붙어 있는 것이 파악됐고 방사성 물질이 몸속으로도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는 이달 6일에도 협력업체 소속 노동자가 내부 피폭을 당한 바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