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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컬링 '팀 민지', 일본 꺾고 세계주니어선수권 8연승

여자컬링 '팀 민지', 일본 꺾고 세계주니어선수권 8연승
춘천시청 여자컬링 '팀 민지'가 2020 세계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에서 일본을 꺾고 8연승을 달렸습니다.

김민지 스킵이 이끄는 춘천시청은 러시아 크라스노야르스크에서 열린 대회 여자 라운드로빈 8차전에서 일본을 7 대 5로 꺾었습니다.

2 대 0으로 앞서며 시작한 춘천시청은 3엔드에 1점을 잃고 4엔드에 3점을 스틸 당하면서 4 대 2로 밀렸습니다.

하지만, 5엔드에 1점 만회하고 8엔드에 2득점으로 재역전에 성공했습니다.

9엔드에 1점을 내주며 5 대 5 동점을 허용했지만, 마지막 10엔드에 2득점으로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8전 전승으로 예선 1위를 유지한 춘천시청은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김민지(스킵), 하승연(서드), 김혜린(세컨드), 김수진(리드), 양태이(후보) 등 송현고 컬링부 출신으로 구성된 춘천시청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 주니어 여자컬링 첫 세계선수권 우승을 노립니다.

(사진=세계컬링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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