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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설 때면 확신이 생긴다"…강하늘, '동백꽃' 이후 연극판에 간 이유

"무대 설 때면 확신이 생긴다"…강하늘, '동백꽃' 이후 연극판에 간 이유
배우 강하늘이 연극 무대에 서는 나름의 소신을 밝혔다.

강하늘은 매거진 에스콰이어 3월호와의 인터뷰에서 연극 무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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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5월 군복무를 마친 후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연극 무대를 종횡무진하고 있는 강하늘은 배우로서 자신의 광기는 '몰입'에 가까우며, 그 원동력은 '재미'인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좋은 작품이면 분명 애정이 생길 거고, 그러면 캐릭터를 잘 표현하기 위한 노력을 하게 된다"며, 배우나 연예인으로서의 전략적 선택은 일절 배제하고 늘 스스로 재미있게 읽은 각본을 최우선 조건으로 고려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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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큰 화제를 일으켰던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종영 이후, 강하늘은 차기작으로 연극 '환상동화'를 선택해 무대에 서고 있다. 그의 선택에는 남다른 이유가 있었다. 연극 배우였던 부모님 덕분에 어릴 때부터 연극을 즐겨 봐 왔고, 좋은 연극 작품들이 이름을 알리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흥행작이 끝난 후에 연극 무대에 서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것.

강하늘은 "감히 제가 뭐라고 이런 생각을 하는 건지 스스로 의심될 때도 있지만 무대에 설 때면 확신이 생긴다"며 무대에서 관객들을 만나는 근황에 행복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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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환상동화'는 2003년 변방연극제에서 첫 선을 보인 후 꾸준히 대학로에서 무대를 이어온 연극으로, 각각 전쟁, 사랑, 예술을 담당하는 세 명의 광대가 한 연인의 이야기를 만들어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강하늘은 극중 '사랑광대' 역할을 맡아 오는 3월 1일까지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 코튼홀 무대에 오른다.

최근 JTBC 여행 예능 '트래블러 – 아르헨티나'에 출연 중이기도 한 강하늘은 연극이 끝나면 한동안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재충전의 시기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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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에스콰이어]

(SBS funE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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