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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빠지자 답답한 토트넘, 챔스리그 '8강행 불안'

유럽축구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토트넘이 손흥민의 부상 공백을 극복하지 못하고 라이프치히에 져 8강행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홈 그라운드임에도 최근 5경기 연속 골 행진을 펼치며 공격을 이끌어온 손흥민이 빠진 토트넘은 답답했습니다.

모우라를 최전방에 내세웠지만 공격은 매섭지 못했고 수비하기에 바빴습니다.

전반에만 라이프치히에 슈팅 수에서 11대 3으로 크게 밀렸고 요리스 골키퍼의 선방으로 수차례 위기를 넘겼습니다.

전반을 0대 0으로 마친 토트넘은 후반 13분 수비수 데이비스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내줬고 이것을 라이프치히 베르너가 침착하게 차 넣었습니다.

1대 0으로 뒤진 토트넘은 대반격에 나섰는데 후반 28분 로셀소의 프리킥이 골키퍼 손을 스쳐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운도 따르지 않았습니다.

결국 토트넘은 라이프치히에 1대 0으로 져 8강에 가기 위해선 다음 달 11일 원정 2차전에서 2골 차 이상으로 이겨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습니다.

이강인이 다리 근육통으로 원정길에 동행하지 못한 발렌시아도 아탈란타에 4대 1로 크게 져 탈락 위기에 놓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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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장대 높이 뛰기 세계기록 보유자인 스웨덴의 아르몬드 듀플란티스가 장대를 들고 힘차게 달려간 뒤 6m 7cm 높이의 바를 가볍게 뛰어넘습니다.

다음 목표는 6m 19cm의 세계 기록 도전, 지난주 영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6m 18cm의 세계 기록을 세운 듀플란티스는 다시 1cm를 높여 새로운 기록에 도전했지만 3차례 모두 바를 넘지 못하고 맙니다.

올해 스무 살로 미국에서 태어나 현재 스웨덴 대표로 뛰고 있는 듀플란티스는 자신의 목표는 6m 30cm까지 뛰어넘는 것이라며 계속 세계 기록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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