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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영화 틀 깼다…아카데미도 주목했던 영화 '1917'

[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오늘(20일)은 이번 주 개봉 영화를 김영아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영화 '1917' / 감독: 샘 멘데스]

세계 대전이 한창이던 1917년, 부대를 찾은 장군이 두 청년 병사를 부릅니다.

이들에게 주어진 절대 미션.

[전달 못 하면 아군 1,600명을 잃게 된다.]

독일군의 함정에 빠진 아군 병사들을 구하기 위해 두 청년은 목숨을 걸고 포화 속으로 뛰어듭니다.

[계속 가야 돼!]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작품상을 놓고 '기생충'과 접전을 벌였던 영화입니다.

기존 전쟁영화의 틀을 깨는 실험적인 형식으로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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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 감독: 김용훈, 주연:정우성·전도연]

[딱 일주일만 더 줘. 돈 갚는다고!]

하루하루 숨통을 조여 오는 사채업자들, 생활고에 무너진 가정, 한 치 앞이 보이지 않는 캄캄한 미래.

사정은 다르지만 하나같이 벼랑 끝에 몰린 이들 앞에 돈 가방이 나타났습니다.

[(딱 보니까 냄새나는 돈이네.) 이 돈 내 거야.]

인생을 바꿔 줄 자신만의 한탕을 꿈꾸며 속고 속이는 밑바닥 군상들의 절박한 레이스가 펼쳐집니다.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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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하이, 젝시' / 감독: 존 루카스·스캇 무어]

애인 없이는 살아도 스마트폰 없이는 못 사는 '폰생폰사' 필에게 새 친구가 생겼습니다.

[안녕. 전 젝시예요. 더 나은 삶을 위한 도우미죠.]

인공지능으로 무장한 젝시가 사사건건 끼어들면서 필의 일상은 나날이 파란만장해집니다.

누구나 겪어봤을 법한 익숙한 설정들 속에 좌충우돌 해프닝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코미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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