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교회 감염' 환자 2명 또 추가…전체의 3분의 1 달해

싱가포르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이른바 '교회 감염'이 속속 늘어나면서 환자 수가 싱가포르 전체 코로나19 확진자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싱가포르 보건부는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돼 누적 환자가 8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추가 확진자 중 한 명은 21명의 확진자가 나온 한 교회와 관련됐고, 다른 한명은 앞서 5명의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다른 교회와 각각 관련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로써 싱가포르 내 '교회 감염' 코로나19 환자는 모두 28명으로 늘어 전체 확진자 84명의 3분의 1 수준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19일 현재 5명이 추가로 퇴원하면서 싱가포르에서 완치 판정을 받은 코로나19 환자는 모두 3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진=Grace Assembly of God 웹사이트 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