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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조사받던 20대 피의자, 10층 투신…목숨은 건져

<앵커>

오늘(20일) 새벽 서울 성산대교 부근 강변북로에서 차량 4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운전자 등 모두 3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박찬범 기자입니다.

<기자>

재활용품 수집 차량이 가드레일을 뚫고 옆으로 넘어졌습니다.

승용차도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구급대원들은 2개 차선을 통제하고 사고 수습에 나섰습니다.

오늘 새벽 1시 반쯤 서울 강변북로 경기 구리 방향에서 차량 4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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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로 일대가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흙탕물이 도로 곳곳에 생긴 틈 사이로 역류합니다.

오늘 새벽 2시 10분쯤 인천 남동구 간석오거리역 일대 상수도 배관이 파열됐습니다.

인천 수도시설관리소 긴급 보수팀은 출근길 도로 결빙을 막기 위해 복구 작업에 나섰습니다.

수도시설관리소는 날씨가 풀리면서 지하에 매설된 상수도 배관이 팽창해 파열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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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 반쯤 서울북부지검 청사 10층에서 조사를 받던 20대 피의자가 창문 밖으로 투신했습니다.

피의자는 건물 밖 4층에 위치한 정원으로 떨어져 중증외상센터로 옮겨졌습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피의자 조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피의자가 별도의 방으로 들어가 문을 잠근 뒤 투신했다며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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