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추위 가고 더 포근해요…일부 대기질 '나쁨'

막바지 추위가 물러났습니다. 앞으로 날씨는 더 포근해지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이 오늘(20일)은 9도, 내일은 11도까지 오르면서 3월 하순에 해당하는 날씨를 보이겠고, 아침 기온도 내일부터는 영상권을 회복하겠습니다.

다만 오늘 대기질이 썩 좋지 못한 지역이 있겠습니다.

대기가 정체하면서 경기 남부와 세종, 충북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또 아침에는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면서 시야가 다소 답답해지겠습니다.

하늘 표정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다소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서울이 영하 1도, 대전 0도, 대구 2도로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낮 기온도 껑충 뛰어오르겠습니다. 서울이 9도, 부산이 15도까지 오르면서 따뜻해지겠습니다.

금요일 밤부터 토요일 오전 사이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내릴 텐데요, 비가 내려도 날씨가 다시 크게 추워지지는 않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