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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에서 고베에 1대 0 패배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의 수원 삼성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일본 빗셀 고베에 졌습니다.

수원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1차전에서 후반 45분 후루하시 쿄고에게 결승골을 내주고 1대 0으로 졌습니다.

수원은 안방에서 패배를 당해 승점을 따내는 데 실패했고, 고베는 조호르 탁짐(말레이시아)전에 이어 2연승을 달리며 G조 선두(승점 6)를 달렸습니다.

고베에서 뛰는 스페인 출신의 세계적인 스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는 결승골을 이끌어내며 이름값을 했습니다.

이니에스타는 득점 없이 맞선 후반 45분 사카이에게 절묘한 침투 패스를 내줬고, 이어진 사카이의 크로스를 후루하시가 골로 연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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