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송강호 "봉준호 감독 갈비뼈 부러뜨릴 뻔"…대체 왜?

영화 '기생충'의 배우 송강호가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 당시 굉장히 자제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혀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송강호는 19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진행된 '기생충' 기자회견에서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 당시 소감을 묻자 "수상 영상 속 내 표정을 보면 알겠지만, 굉장히 자제했다"며 "지난해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당시 내가 너무 격하게 봉준호 감독을 안아서 갈비뼈에 실금이 갔다는 이야길 듣고 충격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송강호는 "이번엔 봉감독의 뒷목도 잡고 갈비뼈를 제외한 얼굴 위주로 액션하려 노력했다. 수상이 너무 정말 즐거웠지만 자제하려고 애썼다"고 덧붙였습니다.

송강호와 봉준호 감독이 밝힌 아카데미 시상식 뒷 이야기, SBS뉴스에서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영상취재 : 이용한, 영상구성·편집 : 이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