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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반지하 수리비 지원한다…'기생충' 나비효과

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19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영화 '기생충'에 대한 관심이 지금도 뜨거운데, 서울시가 작품 속 배경 같은 '반지하' 주택들의 수리를 지원한다고 합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기생충' 나비 효과' 입니다.

영화 '기생충'에서는 가족의 '반지하' 집이 주요 배경으로 등장합니다.

우리 사회의 빈부격차를 드러낸다는 점에서 외신의 주목을 받기도 했는데, 서울시가 이런 반지하 주거 형태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 수리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영화 기생충, 반지하 주택
한국에너지재단과 협업해서 올해 반지하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1천500가구 이상을 지원할 예정인데, 한 가구당 최대 320만 원 이내에서 창호 설치와 단열 시공, 보일러와 에어컨 설치, 바닥 교체에 대한 공사를 지원하고 여기에 반지하 가구의 수요가 많은 창문 가림막, 제습기, 환풍기 등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가구로, 오는 3월부터 자치구별 공고를 통해서 접수할 수 있는데요.

누리꾼들은 "영화 기생충이 만든 좋은 정책이네요!" "안전한 주거 환경을 위해 앞으로도 쭉 힘써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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