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정우 씨가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앞서 SBS는 검찰이 재벌가 자제와 유명 영화배우 등이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라고 보도했는데요, 그 뒤 항간에는 하정우 씨의 이름이 거론되기도 했습니다.
어제(18일) 하정우 씨 측은 프로포폴 투약은 병원에서 얼굴 흉터를 치료할 당시 수면 마취를 위해 맞았을 뿐이라며, 약물 남용은 전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해 총 열 번의 치료를 받은 뒤에는 더 이상 병원을 찾지 않았다는데요, 이런 상황을 입증해줄 만한 자료를 모두 가지고 있고, 수사에 협조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동생 명의로 진료를 받았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프라이버시를 강조했던 병원의 요청 때문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