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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덕 통화기록 확보…'조국 딸 생기부' 유출경로 드러나나

주광덕 통화기록 확보…'조국 딸 생기부' 유출경로 드러나나

정반석 기자 jbs@sbs.co.kr

작성 2020.02.18 21:06 수정 2020.02.18 22:0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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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의 고등학교 생활기록부를 공개했던 미래통합당 주광덕 의원에 대한 경찰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경찰이 검찰과 힘겨루기 끝에 주광덕 의원의 통화 기록을 확보했습니다.

정반석 기자입니다.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의 논문 제1저자 문제가 불거진 지난해 9월.

주광덕 미래통합당 의원은 공익 제보를 받았다며 조 전 장관 딸의 고교 생활기록부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검찰이 조 전 장관 딸 모교를 압수수색한 직후여서 검찰에서 이 정보가 유출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자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하지만 주 의원의 통화 기록을 보겠다며 지난해 12월 경찰이 통신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이 반려하면서 검찰이 수사를 차단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결국 두 달 만에 검찰이 영장 재신청을 받아들여 경찰은 주 의원의 휴대전화 통화 기록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확보한 통화 목록을 토대로 학생부를 공개했던 지난해 9월 전후 주 의원이 누구와 통화했는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주 의원은 공익 제보를 받은 것이라며 스스로 공개할 의향이 없음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주광덕/미래통합당 의원 : 경찰에서 의심하고 있는 그런 절차와 방법으로 공익 제보를 받은 것이 전혀 아니기 때문에 어떠한 수사를 하셔도 저는 결백합니다.]

경찰은 조 전 장관 딸의 모교 교직원들과 주 의원의 이메일도 조사했지만 별다른 단서를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통화 기록 확보로 수사의 속도가 붙을지 주목됩니다.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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