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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우려에 4년제 대학 91% 개강 연기…80%가 2주 미뤄

코로나19 우려에 4년제 대학 91% 개강 연기…80%가 2주 미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우려로 4년제 대학의 91%가 개강을 연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8일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사총협)에 따르면, 전국 4년제 대학 193곳 가운데 176곳(91.2%)이 개강을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154곳(79.8%)이 개강을 2주 연기했고, 22곳(11.4%)은 1주 연기했습니다.

17곳(8.8%)은 개강을 연기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국공립과 사립으로 나눠서 보면 국공립은 40곳 중 37곳(92.5%), 사립은 153곳 중 139곳(90.8%)이 개강을 연기했습니다.

교육부는 개강을 최대 4주까지 미룰 수 있다고 권고했으나, 개강을 3주 이상 미룬 4년제 대학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총협은 대학 홈페이지, 언론 보도 등을 종합해 개강 연기 현황을 집계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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