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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 안 나와서…엘튼 존, 눈물 흘리며 콘서트 중단

영국의 팝스타 엘튼 존이 콘서트에서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공연을 마치지 못한 채 무대에서 내려왔습니다.

최근 엘튼 존은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콘서트를 가졌는데요, 처음부터 관객들에게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목소리가 엉망이라며 양해를 구했습니다.

몇 곡을 내리 부르던 엘튼 존은 아예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 상황이 되자, 결국 '가봐야 할 것 같다, 미안하다'라고 말한 뒤에 눈물을 흘리며 무대에서 내려왔습니다.

엘튼 존은 SNS를 통해 폐렴 진단을 받았지만 가능한 최고의 콘서트를 보여주고 싶었는데, 공연을 끝내지 못해 속상하고 미안하다고 말했습니다.

엘튼 존은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남은 일정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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