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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여제' 김연경, 재활 마치고 20일 출국

'배구 여제' 김연경, 재활 마치고 20일 출국
'배구 여제' 김연경이 3주 동안의 국내 재활을 마치고 터키로 돌아갑니다.

김연경의 소속사 측은 "김연경이 모레(2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고 전했습니다.

김연경은 터키에 도착해 소속팀 엑자시바시와 향후 재활 일정과 터키리그 포스트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출전 등을 상의할 계획입니다.

터키리그 정규시즌은 오는 27일에 끝납니다.

이후 엑자시바시는 3월부터 5월까지 터키리그 포스트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등을 소화합니다.

김연경은 1월 7일부터 12일까지 태국 나콘랏차시마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 예선에 출전했고, 예선 마지막 경기 카자흐스탄전에서 복근이 찢어졌습니다.

하지만, 진통제를 먹으며 태국과의 결승전에 출전했습니다.

한국은 김연경의 활약 속에 아시아 예선에서 우승해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손에 넣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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