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오스카 효과 톡톡…북미서 65억 원 수입

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17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미국 아카데미상을 받은 이후에 박스오피스 수입이 전세계에서 크게 늘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기생충 '오스카 효과'입니다.

영화 '기생충'이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 이후에 '오스카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습니다.

수상 이후 처음으로 맞은 주말 동안 북미 지역 극장가에서 무려 550만 달러, 우리 돈 약 65억 원의 티켓 판매 수입을 올렸는데요.

이는 지지난 주말에 비해서 무려 234% 증가한 어마어마한 수치고요.

개봉 이후 19번째 주말에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것이기도 합니다.
아카데미상 작품상 수상작이 누린 '오스카 효과'로는 2001년 개봉한 '글래디에이터' 이후 기생충이 최대 규모라고 하는데요.

이렇게 미국뿐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의 흥행 성적도 급상승하면서 기생충의 전 세계 티켓 판매 수입은 2억 달러 고지를 넘어선 2억 400만 달러, 우리 돈 약 2천414억 원에 달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 기록이 현재 진행형이라니 놀라워요~ 기생충 3억 달러까지 가자!!" "이런 게 국위선양 아닐까요? 자랑스럽습니다ㅎㅎ"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