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LG화학, '배터리 소송전' SK이노베이션에 먼저 승기

[경제 365]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이 국내외에서 벌이는 전기차용 배터리와 관련한 일련의 소송에서 LG화학이 먼저 유리한 고지에 올랐습니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 ITC가 SK이노베이션에 조기 패소 판결을 내림에 따라 양측이 10개월간 벌인 분쟁이 타결 국면에 들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최종 패소 시 미국에서 사업을 접어야 하고 LG화학 역시 중국, 일본 업체들과 경쟁이 격화하는 상황이라 조만간 양측이 합의를 시도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코로나19와 관련해 "저비용항공사에 최대 3천억 원 범위 안에서 긴급 융자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일본 수출규제 관련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이번 사태로 운항을 중단하거나 노선을 감축하는 경우 공항시설 사용료 납부도 최대 3개월간 유예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

수협중앙회가 수산물 가공 기술을 고도화해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국내 가정간편식 시장에 뛰어듭니다.

수협은 국내 가정간편식 시장 규모가 내년 약 7조 원대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수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 사업을 통해 수산업의 부가가치를 확대하고 어가 소득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수협은 이와 함께 홈쇼핑과 T커머스 등 유통채널 활성화도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