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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한국…아 아니 미래통합당" 당대표도 헷갈리는 '미래통합당' 당명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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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진영 정치 세력이 하나로 뭉친 미래통합당이 4·15 총선을 58일 앞둔 오늘(17일) 공식 출범했습니다. 미래통합당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열었습니다. 보수진영의 통합은 2016년 12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안 국회 가결 후 새누리당이 분열한 지 3년여만입니다. 미래통합당 의석수는 한국당 105석, 새보수당 7석, 전진당 1석 등 113석으로 여당인 민주당(129석)에 이어 원내 2당입니다. 

미래통합당이 보수진영통합정당을 자처하고 있지만 사실 역사를 따져보면 2002년 한나라당이 새누리당으로 당명을 변경한 후 최근 8년 동안 무려 3번이나 이름을 바꿨습니다. 당이 안팎의 위기에 몰릴 때마다 당명을 변경하며 국민들에게 쇄신과 혁신의 의지를 보여주고자 했습니다. 이름만 바뀌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도 바뀌겠다고 공언했지만 사실 지난 8년의 역사동안 소속 의원들의 면면은 크게 달라진 것이 없었습니다. 미래통합당은 이런 세간의 우려를 딛고 실제 보수 혁신과 통합을 이뤄낼 수 있을까요? 비디오머그가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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