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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크왕 승부 가른 '단 1점'…탄성 부른 묘기 대행진

NBA 덩크슛 콘테스트에서 명승부가 펼쳐진 가운데, 데릭 존스 주니어가 덩크왕에 올랐습니다.

데릭 존스 주니어와 애런 고든은 50점 만점 행진을 이어가며 접전을 펼쳤습니다.

고든이 다리 사이로 공을 돌려 찍으면 존스 주니어는 다리 사이로 돌리면서 몸까지 비틀어 찍었고, 고든이 사람을 뛰어넘으면서 리버스 덩크를 성공하자 존스는 사람을 뛰어넘으면서 다리 사이로 공을 돌려 내리 찍습니다.

백보드 옆을 맞고 나온 공을 잡아 360도 덩크로 연결한 고든과 이걸 다리 사이로 또 돌려 덩크를 성공한 존스 모두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승부는 2차 연장에서 갈렸습니다.

존스는 마이클 조던의 '자유투 덩크'를 시도했는데 발이 라인을 넘어가면서 48점을 받았고 고든은 2m 31cm로 현역 최장신인 타코 폴을 뛰어넘었는데 다리가 살짝 걸리면서 47점을 받았습니다.

결국 생일을 맞은 존스가 1점 차로 덩크왕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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